리뷰 | 2024-06-24 |
[리뷰] 해변 프렌치룩! 에르메스 2025 S/S 남성복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에르메스가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함과 여유로운 세련미, 시적인 매력이 담긴 파스텔 팔레트의 2025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4일째인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에르메스(Hermès)는 2025 S/S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올해로 35년째 에르메스 남성복을 이끌고 있는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Véronique Nichanian. 70)은 해변으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니샤니앙은 이번 컬렉션에 해변 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함과 여유로운 세련미, 시적인 매력이 담긴 파스텔 팔레트의 실용적이고 소프트한 남성 테일러링을 선보였다.
크롭과 패턴이 있는 박시 재킷, 우아한 오버사이즈 팬츠, 시크한 테일러드 베스트가 중심을 이루었으며 주로 부드러운 황백색, 황갈색, 베이비 블루, 초콜릿 브라운, 블러시 핑크, 스프링 그린 색상으로 구성된 조용하고 여유로운 색상 팔레트를 유지했다.
한편 에르메스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은 에르메스의 버킨, 켈리 백처럼 상징적인 존재다.
1954년 프랑스 볼로뉴 빌란코트에서 태어난 그녀는 '에꼴 드 라 샹브레 신티칼 드 라 꾸띄르 파리지엔'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의 꾸띄리에 '세루티' 아래에서 12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세루티' 남성복 공동 경영자라는 직위까지 올랐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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