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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SONGZIO)가 6월 14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ther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톰과 제리(TOM AND JERRY)’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초 워너브러더스와 첫 콜라보 코믹 시리즈 ‘루니툰즈’ 컬렉션이 조기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두번째 콜라보 ‘톰과 제리’ 컬렉션은 하프 슬리브 티셔츠 8종과 롱 슬리브 셔츠 4종으로 구성된다.

‘톰과 제리’는 1940년에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85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 연령대에게 사랑받는 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톰과 제리’의 주인공인 ‘톰 캣(TOM CAT)’은 늘 ‘제리 마우스(JERRY MOUSE)’를 쫓지만 오히려 제리가 톰을 함정에 빠뜨리고 이로 인해 역효과를 낳으며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룬다. 

송지오는 두 캐릭터의 관계와 스토리가  담긴 오리지널 스케치 아트워크에 송지오만의 자수 기법과 아방가르드한 색깔로 재해석, 단순히 의류를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톰과 제리’ 컬렉션은 송지오의 2024 프리 폴(Pre-Fall) 컬렉션으로 6월 7일 공식 자사몰과 최근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갤러리 느와’에서 선공개된다.

한편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K-럭셔리 브랜드로 프랑스 프랭땅 백화점, 하비 니콜스,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등 전 세계 8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올해 9월 파리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인 마레 지구에서 선보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성장하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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