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0-07-26 |
[스포츠] 「휠라」 스포츠 명가로 부활했다
「카파」「뉴발란스」 세력 확장 계속
휠라코리아의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부활에
성공했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국내 스포츠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렸던 「휠라」는 그 동안의 부진을 뒤로 하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상반기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계속적인 강세 속에 「휠라」의 부활과 「뉴발란스」와 「카파」의 상승세가 주목을 받았다. 또 여기에다 남아공 월드컵 열기와 국가대표 축구팀이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에 성공하면서 스포츠 브랜드들은 월드컵 특수와 함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캠핑, 바이크, 트레킹, 요가 등 사회 전반적으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타 복종에 비해 강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글로벌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에서, 「휠라」는 상품 기획과 라인 확장에서, 「뉴발란스」와 「프로스펙스」는 워킹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코리아의 「휠라」는 상반기 최고 브랜드 2위, 상반기 급부상 브랜드 1위, VMD 및 마케팅 우수 브랜드 2위, 하반기 주목 브랜드 3위에 기록되면서 초 강세를 기록했다.
「휠라」는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매출이 선두권에 오르며 리딩 브랜드로의 위치를 공고히 했으며 미국 등 해외 사업도 안정 궤도에 오르면서 수익률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휠라코리아는 올 초에 런칭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과 내년 봄 GLBH코리아를 통한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런칭, 그리고 이번 가을 한국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어 「휠라」의 브랜드 파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스포츠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카파」와 「뉴발란스」도 계속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파」는 상반기 급부상 브랜드 2위, 하반기 유망 브랜드 2위에 랭크되면서 스포츠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고, 「뉴발란스」도 상반기 급부상 브랜드 3위, 하반기 유망 브랜드 1위를 차지해 기존 브랜드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하브랜드네트웍스의 「카파」는 지난 6월 3일 명동에 100호점을 오픈할 정도로 빠른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월평균 매출이 1억원을 상회하는 매장이 20여개에 달할 정도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EXR」와 「컨버스」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전통의 스포츠 브랜드인 「헤드」와 「프로스펙스」도 호시탐탐 정상을 넘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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