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05-30 |
마뗑킴, 일본 시부야에서 K패션 파워! 팝업 오픈 3일만에 2억4천 매출
아코디언 지갑과 로고 티셔츠 오픈 첫 주말 품절…오픈 당일 입점 고객 3천명 이상 기록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일본 시부야에서 K패션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은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4번째 일본 팝업스토어가 3일만에 매출 2억 4천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K-패션 브랜드 사례 중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본 내 마뗑킴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마뗑킴은 지난해 도쿄를 시작으로 올해 일본 곳곳에서 연이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던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또다시 러브콜을 받고 오픈했으며, 한층 뜨거운 고객 반응과 더불어 높은 매출까지 기록했다.
이번 시부야 팝업스토어는 파르코 백화점에서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오픈 당일 입점 고객 수는 3천명 이상으로 일본에서 진행했던 국내 패션 팝업스토어 중 최다 인원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마뗑킴 고유의 헤리티지가 담긴 다채로운 시그니처 아이템들이 일본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스테디셀러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마뗑킴 로고 티셔츠, 마뗑킴 로고 코팅점퍼는 물론 가방과 모자류까지 전반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아코디언 지갑과 마뗑킴 로고 티셔츠 포함 한국에서 준비한 물량 전반이 오픈 첫 주말에 조기 소진되는 저력을 보였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 열풍을 지속 이어가기 위해 일본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연내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비즈니스와 브랜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팝업은 현대백화점 그리고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국내 브랜드를 진출시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마뗑킴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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