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05-17

[리뷰] 부조화의 조화 런던 러브레터!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영국 런던의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영국적인 무드에 이탈리아의 정신이 담긴 이분법적인 디자인의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5월 13일 영국 런던의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2025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했다. 


런던에서 개최된 이번 패션쇼는 구찌 하우스의 역사와 런던의 깊은 관계를 담은 새로운 스토리의 출발점이 되었다. 



테이트 모던은 런던의 역동적인 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구찌 창립자인 구찌오 구찌는 100여 년 전,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소였던 사보이 호텔에서 하우스 창립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는 창의성의 공존한 도시 런던의 예술과 패션 그리고 하우스의 유산을 더해 새로운 스토리를 완성했다.


자연적 요소를 설치해 인간과 자연, 서정적인 것과 미니멀한 것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극단적이고 서로 반대되는 것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이분법(Dichotomies) 적인 대조를 통해 도시와 문화를 옷으로 표현했다.



사바토 데 사르노는 섬세함 속에서 강인함을 끌어내고, 영국적인 무드에 이탈리아의 정신을 담아내는 이분법적인 디자인으로 '부조화의 조화'로 대변되는 런던의 정체성과 양면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구찌의 이번 크루즈 컬렉션은 자수, 테일러링, 가죽 세공 등을 바탕으로 엄격함과 화려함, 섬세함 속에 담긴 강인함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레디-투-웨어와 새로운 실루엣의 핸드백, 슈즈 및 액세서리들이 선보여졌다.


레디-투-웨어에서는 테크니컬 개버딘 소재로 정밀하게 재단된 다양한 실루엣의 코트가 눈에 띄었으며, 이는 캐모마일 플로라 모티브를 담은 스타일로도 등장했다. 

플로라 모티브는 3D 레이저-커팅 오간자와 시퀸으로 수작업해 스커트나 슬립 드레스에 적용되었다.



구찌 2025 크루즈 패션쇼에는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박규영,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리노, 두아 리파(Dua Lipa) , 솔란지 노울스(Solange Knowles) , 알렉사 청(Alexa Chung), 데미 무어, 데이지 에드가-존스, 케이트 모스와 그녀의 딸 릴라 그레이스 모스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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