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4-05-16 |
휠라홀딩스, 골프 관련 미국 자회사 호조 6.7% 신장 1분기 매출 1조1826억
연결기준 영업이익 1633억원 미국 아쿠쉬네트 골프 클럽 및 골프공 판매 호조세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1,826억원, 영업이익은 1,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간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9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시한 골프 클럽을 비롯 골프공 전 모델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휠라 부문은 본격적인 중장기 전략 수행 속 실적 개선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며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2,427억원을 기록했다.
휠라 그룹은 장기적인 호흡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제품력 강화, 마케팅 투자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USA는 할인판매 감소에 따른 매출 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자회사 휠라코리아의 경우 2024년 S/S 출시한 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다.
휠라는 지난 1분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라는 정체성 아래 테니스 중심의 마케팅 활동에 전념했다.
대표적으로, 휠라코리아는 최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신개념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2024 WHITE OPEN SEOUL)’을 2년 연속 개최하며 테니스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 대회 ‘2024 BNP 파리바 오픈’에 최연장 공식 의류, 슈즈 후원사로 참여하며 테니스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