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0-06-07 |
패션기업 1/4분기 매출은 UP, 순이익은 주춤!
영업이익 개선 … 캠브리지코오롱, F&F, 예신피제이 두각
올해 1/4분기 국내 패션 및 섬유, 유통 기업들은 계속된 이상 기후와 저온 현상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체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양호한 흐름을 보인 반면 순이익은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금융, 외환시장의 안정과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패션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1/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5월 24일에 발표한 국내 패션?섬유?유통 상장 기업들의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을 보면, 대부분의 패션·섬유 기업들은 지난해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월 들어 그리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의 경제 위기 부각과 천안함 사태로 인한 남북 위기 국면이 조성되면서 2/4분기 패션시장도 또다시 안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2/4분기는 얼마나 빨리 남유럽 경제 위기와 남북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느냐가 지난해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 기업 매출, 영업이익 개선
금융 시장 안정화와 실물 경제 회복 힘입어
1/4분기에 국내 패션, 섬유, 유통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에도 국내외 금융, 외환 시장 안정과 실물 경제 회복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소 상장 27개 패션, 섬유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16.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76%, 순이익은 무려 573.1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1/4분기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반면, 이번 1/4분기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신장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 및 코스탁에 상장된 전체 54개 기업 가운데 37개 기업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개 기업, 순이익은 29개 기업이 증가했거나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결산 변경 및 합병 기업 등 4개 기업 제외)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동안의 실적 부진과 투자 및 금융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계속된 매출 부진에 따라 기획 상품 판매와 가격 인하가 주요 영업 전략이 되면서 순이익 구조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제일모직, LG패션, 대현 등 강세 지속
캠브리지코오롱, F&F, 예신피제이 두각
국내 패션 기업의 1/4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과 LG패션, 한섬 등은 지난해에 올해에도 패션시장에서의 마켓 리더 역할을 이어갔으며 캠브리지코오롱과 F&F, 대현, 예신피제이, 남영비비안, 에스티오 등도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케미칼, 전자재료 등을 포함한 제일모직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02% 신장한 1조1천642억원, 영업이익은 69.68% 증가한 774억원, 순이익은 253.62% 늘어난 6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LG패션도 전년 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LG패션은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9.62% 증가한 2천526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237억원, 당기 순이익은 6.02% 신장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감소했다.
한섬은 전년 동기대비 13.87% 증가한 1천14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40.61% 늘어난 163억원, 당기 순이익은 122.50% 신장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또 대현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은 6.58% 증가한 452억원, 영업이익은 74.83% 신장한 31억원, 순이익은 28.49% 늘어난 1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캠브리지코오롱과 F&F, 예신피제이 등도 이번 분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캠브리지코오롱은 전년 동기대비 211.73% 증가한 1천14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됐고, 순이익은 267.41% 증가한 11억원을 기록했다.
F&F도 매출이 6.45% 증가한 491억원, 영업이익이 21.41% 늘어난 23억원, 순이익이 422.86% 신장한 20억원을 달성했다.
예신피제이도 매출이 30.90% 증가한 421억원,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30억원, 순이익은 106.19% 신장한 1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원과 아가방앤컴퍼니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신원은 지난 1분기에 16.13% 신장한 1천97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78.3% 감소한 17억원을 달성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7% 신장한 491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52억원, 순이익은 23.8%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허유형>
이는 금융, 외환시장의 안정과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패션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1/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5월 24일에 발표한 국내 패션?섬유?유통 상장 기업들의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을 보면, 대부분의 패션·섬유 기업들은 지난해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월 들어 그리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의 경제 위기 부각과 천안함 사태로 인한 남북 위기 국면이 조성되면서 2/4분기 패션시장도 또다시 안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2/4분기는 얼마나 빨리 남유럽 경제 위기와 남북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느냐가 지난해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 기업 매출, 영업이익 개선
금융 시장 안정화와 실물 경제 회복 힘입어
1/4분기에 국내 패션, 섬유, 유통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에도 국내외 금융, 외환 시장 안정과 실물 경제 회복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소 상장 27개 패션, 섬유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16.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76%, 순이익은 무려 573.1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1/4분기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반면, 이번 1/4분기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신장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 및 코스탁에 상장된 전체 54개 기업 가운데 37개 기업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개 기업, 순이익은 29개 기업이 증가했거나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결산 변경 및 합병 기업 등 4개 기업 제외)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동안의 실적 부진과 투자 및 금융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계속된 매출 부진에 따라 기획 상품 판매와 가격 인하가 주요 영업 전략이 되면서 순이익 구조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제일모직, LG패션, 대현 등 강세 지속
캠브리지코오롱, F&F, 예신피제이 두각
국내 패션 기업의 1/4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과 LG패션, 한섬 등은 지난해에 올해에도 패션시장에서의 마켓 리더 역할을 이어갔으며 캠브리지코오롱과 F&F, 대현, 예신피제이, 남영비비안, 에스티오 등도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케미칼, 전자재료 등을 포함한 제일모직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02% 신장한 1조1천642억원, 영업이익은 69.68% 증가한 774억원, 순이익은 253.62% 늘어난 6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LG패션도 전년 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LG패션은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9.62% 증가한 2천526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237억원, 당기 순이익은 6.02% 신장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감소했다.
한섬은 전년 동기대비 13.87% 증가한 1천14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40.61% 늘어난 163억원, 당기 순이익은 122.50% 신장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또 대현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은 6.58% 증가한 452억원, 영업이익은 74.83% 신장한 31억원, 순이익은 28.49% 늘어난 1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캠브리지코오롱과 F&F, 예신피제이 등도 이번 분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캠브리지코오롱은 전년 동기대비 211.73% 증가한 1천14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됐고, 순이익은 267.41% 증가한 11억원을 기록했다.
F&F도 매출이 6.45% 증가한 491억원, 영업이익이 21.41% 늘어난 23억원, 순이익이 422.86% 신장한 20억원을 달성했다.
예신피제이도 매출이 30.90% 증가한 421억원,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30억원, 순이익은 106.19% 신장한 1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원과 아가방앤컴퍼니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신원은 지난 1분기에 16.13% 신장한 1천97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78.3% 감소한 17억원을 달성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7% 신장한 491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52억원, 순이익은 23.8%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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