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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보이시한 매력의 화이트 코트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무생, 정은채, 이현욱, 탕준상, 이요섭 감독, 김신록, 이미숙, 강동원이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청은채는 이날 숏컷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테일러드 슈트룩으로 등장. 우아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29이 개봉.

정은채는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정은채는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이지만, 여성국극단 내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스타 단원 문옥경 역을 맡는다.

한편 정은채는 지난 3월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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