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04-16 |
페트병이 티셔츠로? 디스커버리,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리사이클 티셔츠 출시
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든 티셔츠 시리즈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을 선보인다.
F&F(대표 김창수)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착한 티셔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투명PET병 등)을 원료로 자원이 일회성으로 소모되지 않고 의류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반팔 티셔츠 4종으로 구성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은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MANECREW)’와 협업해 제주의 의미를 살렸다.
제주도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아트웍으로 생생하고 위트있게 표현해 자원순환 가치와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전했다.
폐플라스틱 수거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 대표 친환경 공기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담당하고 이를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하는 것은 글로벌 화학섬유 기업인 효성티앤씨가 맡았다.
F&F는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제주개발공사, 효성티앤씨측과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F&F는 의류재고를 소각하지 않고 리사이클 가구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의류재고에서 책장, 책상 등으로 재탄생한 가구들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되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생활 및 학업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2022년에는 책장, 책상, 수납함 등 총 240개의 가구를 23개의 아동 이용 및 생활시설에 기부했고, 2023년에는 책장 226개를 수도권 6개 아동생활시설에 전달하며 패션업계 최초로 자원순환&기부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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