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0-03-29 |
2010 서울패션위크 ‘아이폰’으로 본다
첨단 QR서비스, 아이폰과 유튜브로 컬렉션 중계
2010년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아이폰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과 삼성동 크링에서 개최되는 2010년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패션잡지 W Korea와 제휴를 통해 패션쇼 직후 이를 바로 아이폰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뉴욕,?파리 컬렉션 등 세계적 컬렉션에서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컬렉션을 중계한 것처럼 서울패션위크도 컬렉션 전체를 디지털로 공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패션쇼 현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아이폰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폰으로 전체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서울패션위크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패션위크는 서울 컬렉션의 컨텐츠를 연동한 QR코드(정사각형 안에 검정색 기하학적 무늬가 불규칙하게 배열된 형태의 코드)가 프린트된 대형 포스터를 컬렉션 장과 가로수길, 청담패션 거리, 로데오 거리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아이폰을 소지한 이용객들은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아이폰의 ‘QROOQROO’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아이폰에서 컬렉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와 패션위크조직위원회의 노력으로 국내 대표 디자이너 3개 그룹이 모두 참여하는 ‘완전 통합 컬렉션’으로 개최된다. 패션쇼는 크게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45명이 참여하는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과 12명의 국내 차세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Generation Next)'로 구성된다. 김재현, 고태용, 이주영 등 패션계에 많은 주목과 패션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서울패션위크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패션페어(Seoul Fashion Fair)’에는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100여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상봉, 문영희와 같은 최상급 디자이너 20여개 업체는 국내외 프레스 및 바이어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쇼룸을 운영해 국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알리고 나아가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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