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0-01-25

[베스트매장] 「TNGT」양재점, 「잠뱅이」광복점

「TNGT」양재 복합점 - 양재동의 새로운 명소


“이렇게 멋진 복층 구조의 매장을 보신 적 있으세요? 저희 매장은 남녀 복합 1호점으로 여유로운 공간에 상품을 접목시켰을 때 가장 어울리는 인테리어 매뉴얼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TNGT」는 양재 복합점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권에 다수의 복합점을 전개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에 녹아 들 수 있도록 상권에 따라 매장 분위기를 다르게 구성해 나가고 있다. 그 중 양재점이 타 매장과 비교했을 때 무엇보다 VMD가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김현주 점장의 설명이다. 

「TNGT」 양재점 김현주 점장은 지난 15년 동안 백화점 여성복 매장에만 근무를 해오다 복합 매장의 매력적인 공간 구성과 분위기에 이끌려 「TNGT」의 매니저를 맞게 됐다. 

또한 남성복, 여성복 각각 5명의 판매사원들도 백화점 매니저를 지낸 베테랑으로만 구성됐다. 이에 따른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하고 빨리 판단함으로써 고객 만족도가 높아 오픈 한 지 1년도 채 안된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VIP와 평균 3개월에 한번씩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 수가 4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월 2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TNGT」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의 경우 5가지 라인이 전개되고 있어 각각의 라인에 맞는 상품 구성과 인테리어로 한 공간에 5개의 매장이 있는 듯한 연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NGT」 양재점은 또한 오피스 상권의 중심 유통 전략이 딱 맞아 떨어지는 대표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타겟층인 비즈니스 피플들이 대거 유입되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매출이 가장 활발하고 점심 시간 또한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상품은 주 고객층이 20~30대 직장인이 40~50%를 차지하는 만큼 정장 라인인 ‘슈팅’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트렌드와 대중성이 가미된  ‘온-오프’ 라인 또한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직장인뿐만 아니라 예식홀이 같은 건물 안에 있어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고객까지 흡수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웨딩 박람회 지정 매장으로 선정돼 매장 홍보와 매출 상승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매장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선사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현주 점장은 “직장인이라면 디자인, 가격면에서 뛰어난 「TNGT」를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양재 복합점이 고객에게 빠른 상품 회전율과 최상의 서비스로 그 중심에 섰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아>

「잠뱅이」 부산 광복점
상품에 대한 자부심이 베스트 매장의 비결

“1996년부터 「잠뱅이」 매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같은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고객들과 한 가족이 됐습니다. 저와 매장을 찾는 고객 모두가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생겼고, 이것이 베스트 숍에 선정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5년간 부산 광복점에서 「잠뱅이」 매장을 운영중인 화미자 사장은 상품의 품질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과거 보세 매장을 운영하던 남편이 물건 사입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던 중 「잠뱅이」라는 브랜드가 유망하다는 얘기를 듣게 된 것이 브랜드와의 첫 만남.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데님 상품의 우수성과 국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오랜 기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잠뱅이」는 중저가 진 시장의 대표 브랜드라는 것이 화 사장의 자랑이다. 화 사장은 허리 부분의 편안한 착용감은 어떤 브랜드도 따라 오지 못하는 「잠뱅이」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국내 시장에서 영업중인 진 브랜드들이 대부분 젊은 층 고객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이는 반면 「잠뱅이」는 10대부터 6~70대에 이르는 폭넓은 소비자 공략이 가능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잠뱅이」가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상품 경쟁력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상태다.

“한때 부산 지역 소비자들의 손마다 「잠뱅이」의 오렌지색 쇼핑백이 들려있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입니다. 약 5년전 본사 사장님이 타계하신 후 브랜드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업을 중단했던 점주들이 다시 돌아오는 등 브랜드가 재성장이 시작된 것 같아 반갑습니다.”

특히, 「잠뱅이」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을 반기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영업 중인 수입 브랜드와 비교할 수 있는 잣대가 생겼다는 것과 소비자들에게 자랑할 것이 한가지 더 생겼기 때문.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졌고, 이러한 마음이 소비자들에게 바로 전달돼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화 사장은 매장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경영학과에 입학을 했다. 학교에 다니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 하게 됐고, 많은 학생들에게 「잠뱅이」 인지도가 미약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최근 한효주를 통한 스타 마케팅 등 본사의 인지도 강화 노력에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는 디자인과 상품력을 갖추고도 미약한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외면 당하는 것이 속상했습니다. 공격적인 광고를 통해 젊은 층 소비자 유입에 성공한다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화 사장은 “해외 진출, 스타 마케팅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성장이 기대된다”며, “브랜드가 다시 본 궤도에 올라 지금보다 인지도와 매출이 확대된다면 광복로에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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