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0-02-22 |
[IMC] 패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아이패드’ 파장은 어디까지? …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필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시대가 도래했다.
세계는 지금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동통신기기, 인터넷서비스, 넷북 등은 물론이고,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유투(YouTube) 등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최신 기술 및 브랜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세상에 또 다른 디지털 기기 ‘아이패드’ 등장했다. 이로 인해 세계 마케터들은 ‘아이패드’가 몰고 올 디지털 라이프 세상과 이것들을 어떻게 마케팅 세상으로 이끌어낼지를 고민하고 있다.
기업이 마케팅을 풀어놓을 세상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주도하는 세상이 아닌 디지털 세상이 주도하는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제는 가능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동원해 브랜드를 포지셔닝하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대로 진입했다.
‘스티븐 잡스’가 일으킨 마케팅 파워
그리고 ‘아이패드’가 던진 마케팅 툴은?
지난 1월 27일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아이패드(iPad)’를 내놓았다.
이 날 발표 현장에서 스티븐 잡스는 ‘아이패드’만큼 세계의 얼리어답터들과 마케터들을 눈을 사로 잡았다. 이날 왜 세계의 얼리어답터들이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잡스에 열광하는지를 한 눈에 보여 주였다.
특히 스티븐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의 마케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티븐 잡스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를 발표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장까지도 철저하게 계산된 마케팅 도구로 쓰였기 때문이다.
이 날 잡스는 그의 분신처럼 알려진 검정 터틀넥 셔츠에 허리띠 없는 청바지, 그리고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운동화를 착용하고, 단순하고 갈끔한 검정 소파에 다리를 꼰 채로 나타났다. 신제품을 아무런 부담없이 대할 수 있는 복장과 환경 속에서 ‘아이패드’를 내놓은 것이다. 무대 뒤 거대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첫선을 보인 ‘아이패드’,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한 스티븐 잡스와 소품, 조명 등이 신제품 ‘아이패드’를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
이 날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아이패드’ 이상으로 잡스를 잘 설명해주는 소품이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소파’였다. 이 소파는 스위스 출신의 아티스트 르 코르비제의 작품이다. 매우 절제된 단순함으로 인해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는 소파다. 신제품 ‘아이패드’의 홍보를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스티븐 잡스가 추구하는 정신 세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의 마케터들을 놀라게 한 것은 ‘스티븐 잡스’ 자신이 마케팅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과 향후 ‘아이패드’가 세계 소비시장에 불러올 파장 때문이었다.
트위터, 블로그, 유투브 등으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에 새로운 마케팅 도구인 ‘아이패드’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파장은 어디까지?
소셜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아이패드’ 파장은 어디까지일까?
세계는 지금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동통신기기, 인터넷서비스, 넷북 등은 물론이고,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유투(YouTube) 등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최신 기술 및 브랜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세상에 또 다른 디지털 기기 ‘아이패드’ 등장했다. 이로 인해 세계 마케터들은 ‘아이패드’가 몰고 올 디지털 라이프 세상과 이것들을 어떻게 마케팅 세상으로 이끌어낼지를 고민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의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들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도구나 플랫폼으로 정의한다.(위키피디아) 형태는 문자,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으로 다양하다. 인기있는 소셜 미디어 형식은 블로그, 인터넷 포럼, 팟캐스팅, 위키스(Wikis), 비디오 블로그(vlog) 등이다. 한 마디로 소셜 미디어는 웹 2.0 기반의 사회적 활동이나 매체를 통틀어 지칭한다.
소셜 미디어 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트위터는 2006년 시험 서비스로 출발해 AC Neilsen 기준으로 2008년 2월 47만명, 2009년 2월 700만명, 6월 4천450만명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이미 5천만명의 사용자를 넘어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는 스마트폰이나 넷북 등과 같은 개인 이동(Mobile) 통신 기기와 결합해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며 문화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느냐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툴로 이용하다
이제 소셜 미디어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함께 마케팅 툴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포드자동차는 소셜 미디어 전담 부서를 만들어 실시간 고객 대응 체제를 갖췄으며 전자제품 양판업체로 유명한 베스트바이(Bestbuy)도 지난해 여름 미네소타주 본사의 미디어 마케팅 책임자 채용 공고에 2년 이상의 소셜 마케팅 경험과 250명 이상의 트위터 추종자(follower)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원 자격 조건의 하나로 명기해 화제가 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은 블로그와 트위터로 고객 불만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사우스웨스트는 업계 최저 수준의 고객불만 민원 접수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를 고객과의 쌍방향 의사 소통(Two-way Communication)’의 채널로 바라보고 이를 기업 전략 실행의 중요한 툴(Tool)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략적 통합 마케팅을 시도하라!
기업이 마케팅을 풀어놓을 세상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주도하는 세상이 아닌 디지털 세상이 주도하는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마케팅 접근 방법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상은 복잡해 졌지만, 이들 환경을 고려한 마케팅 접근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속적이고 동태적인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서 새로운 기회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장기적인 의사결정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전략적 마인드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 기업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기업의 제한된 마케팅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광고, 홍보, 판매촉진, 인적판매 등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케팅 전략에 의해 체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하지 못하고, 개별 수단들이 가진 기능을 중심으로 활용함으로써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제는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브랜드를 심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가능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동원해 브랜드를 포지셔닝하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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