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09-11-09 |
남성 - 리런칭과 라인 확대로 신 시장 창출
니나리찌, 노티카, 파렌하이트 옴므 등 출사표
내년 상반기 남성복 시장의 신규 브랜드들은 안전노선을 택했다.
시장 재진입이 용이한 리런칭 브랜드와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라인 확장 브랜드들이 남성복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
현재 패션업체들에게 신규 브랜드 런칭은 경기 불황과 매출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리런칭과 라인 확대가 솔루션으로 패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일모직의 「니나리찌」와 엠투인터내셔널홀딩스아이엔씨의 「노티카」가 리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신원의 「파렌하이트 옴므」와 미샤의「미샤 옴므」가 모 브랜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런칭을 서두르고 있다.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에서 전개했던 「니나리찌」는 내년부터 마스터권이 제일모직으로 옮겨가면서 새 주인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니나리찌」는 기존 신사복 브랜드가 정장을 중심으로 한 전개에서 벗어나 40대 남성들이 고급스럽고 감각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니나리찌」는 수트 비중을 30%로 낮추고 캐주얼을 65%로 늘려 재킷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남성복에서도 액세서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타이, 스카프 등을 같이 전개해 토털코디네이션을 지향할 방침이다.
엠투인터내셔널홀딩스아이엔씨(대표 김성영)의 「노티카」는 트러디셔널 조닝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창실업에서 2007년까지 전개했던 「노티카」를 내년 S/S부터 엠투인터내셔널이 바통을 이어받아 전개한다.
새로운 「노티카」는 남성, 여성, 진 라인으로 전개되며 백화점, 가두 매장 등 13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라인 확대를 통한 신규 런칭은 「파렌하이트 옴므」와 「미샤 옴므」가 새롭게 남성복 시장에 나갈 채비를 준비하고 있다. 신원(대표 박성철)의 「파렌하이트 옴므」는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신고식을 마친 후 중국과 국내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파렌하이트」가 매스마켓을 주도했다면 컬렉션 라인인 「파렌하이트 옴므」는 백화점을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미샤(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할 「미샤 옴므」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성복 전문기업의 남성복 시장 진출은 부드러운 감성과 유연한 실루엣, 핏을 남성복에 접목해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경아>
시장 재진입이 용이한 리런칭 브랜드와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라인 확장 브랜드들이 남성복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
현재 패션업체들에게 신규 브랜드 런칭은 경기 불황과 매출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리런칭과 라인 확대가 솔루션으로 패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일모직의 「니나리찌」와 엠투인터내셔널홀딩스아이엔씨의 「노티카」가 리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신원의 「파렌하이트 옴므」와 미샤의「미샤 옴므」가 모 브랜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런칭을 서두르고 있다.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에서 전개했던 「니나리찌」는 내년부터 마스터권이 제일모직으로 옮겨가면서 새 주인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니나리찌」는 기존 신사복 브랜드가 정장을 중심으로 한 전개에서 벗어나 40대 남성들이 고급스럽고 감각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니나리찌」는 수트 비중을 30%로 낮추고 캐주얼을 65%로 늘려 재킷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남성복에서도 액세서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타이, 스카프 등을 같이 전개해 토털코디네이션을 지향할 방침이다.
엠투인터내셔널홀딩스아이엔씨(대표 김성영)의 「노티카」는 트러디셔널 조닝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창실업에서 2007년까지 전개했던 「노티카」를 내년 S/S부터 엠투인터내셔널이 바통을 이어받아 전개한다.
새로운 「노티카」는 남성, 여성, 진 라인으로 전개되며 백화점, 가두 매장 등 13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라인 확대를 통한 신규 런칭은 「파렌하이트 옴므」와 「미샤 옴므」가 새롭게 남성복 시장에 나갈 채비를 준비하고 있다. 신원(대표 박성철)의 「파렌하이트 옴므」는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신고식을 마친 후 중국과 국내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파렌하이트」가 매스마켓을 주도했다면 컬렉션 라인인 「파렌하이트 옴므」는 백화점을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미샤(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할 「미샤 옴므」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성복 전문기업의 남성복 시장 진출은 부드러운 감성과 유연한 실루엣, 핏을 남성복에 접목해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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