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02-26 |
[리뷰] 역동적인 모던 글램룩! 페라가모 2024 F/W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페라가모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소프트한 드레스 코드가 유기적으로 조화된 역동적인 모던 글램룩 202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4 F/W 밀라노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 4일째인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페라가모(Ferragamo)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소프트한 드레스 코드가 유기적으로 조화된 202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9세 젊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맥시밀리안 데이비스(Maximilian Davis)는 1920년대 금주법 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20년대 실루엣의 혁신적인 재해석과 질감과 형태에 대한 탐구를 통해 뉴 페레가모룩을 창조하며 찬사를 받았다.
오버사이즈 모직 코트부터 투명한 자수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남성적 스타일과 여성적 스타일을 흥미롭데 혼합한 컬렉션으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드롭 웨이스트 벨트의 박시한 피코트, 테일러드 팬츠, 블레이저부터 미니스커트 세트, 스웨터 드레스, 가죽 버튼다운 등에 이르기까지 구조화된 테일러링에 미묘하고 독특한 트위스트를 가미한 역동적인 모던 글램룩을 선사했다.
↑사진 = 페라가모 크리에티브 디렉터 맥시밀리안 데이비스
컬렉션은 드롭 웨이스트 벨트 장식의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 하이넥 칼라의 블랙 재킷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서 프린지 미니드레스, 그래픽 자수와 비즈 니트웨어 드레스, 깃털 장식 라텍스 보디스, 유려한 새틴 드레스 등 해방된 여성성과 미묘한 매력이 결합된 대담한 색상, 실루엣, 질감의 정교한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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