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02-14 |
스노우피크의 감성코퍼레이션,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영업이익 100% 증가
영업이익 325억원, 매출 52% 증가 1779억원, 순이익 59% 늘어난 240억원 실적 발표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하고 있는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이 2023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23년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했으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779억원, 240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59% 급증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롭게 쓰고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 덕분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의류 부문 매출액은 1,605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성장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부문 모두 성장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은 전년 대비 30개 이상 늘어난 161개에 달한다. 또 온라인 매출 비중의 견조한 상승과 패션용품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18.5%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기존 헤리티지 라인업은 물론 추가된 차별화된 스타일, 감성적인 색감 등으로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결과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매장당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TV광고 및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디자인 및 원단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남성 라인업에 여성, 키즈 라인업 스타일 다변화로 매스 볼륨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추가로 입점하지 않은 신규 상권에 다수의 매장을 새로 개장하고, 기존 입점한 백화점, 아울렛 매장은 규모 확대 및 리뉴얼을 진행해 고객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도 가속할 전망이다. 회사는 앞서 2023년 대만과 중국 시장에 첫 수출을 진행하여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는 그 외의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속해서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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