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02-10 |
[리뷰] 팜므 플렉스! 콜리나 스트라다 2024 F/W 컬렉션
뉴욕의 지속가능한 디자이너 브랜드 콜리나 스트라다는 '스트렝스(STRENGTH)'를 주제로 여성의 힘을 강조한 2024 F/W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4 F/W 뉴욕 패션위크 개막 첫날인 2월 9일(현지시간) 디자이너 힐러리 테이무어(Hillary Taymour)가 이끄는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의 2024 F/W 컬렉션이 선보였다.
록펠러 센터에서 개최된 '콜리나 스트라다' 2024 F/W 컬렉션은 '스트렝스(STRENGTH)'를 주제로 여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을 재해석, 90년대 사이키델릭 프린트와 현대적인 웨어러블 아이템을 혼합하여 강렬한 여성적 에너지를 표현했다.
생생한 그래픽 시리즈가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대담한 컬러, 틀에 얽매이지 않는 패턴, 다양한 실루엣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현대적인 여성미의 이미지를 선사했다.
러플 장식 팬츠, 비대칭 미디 드레스, 근육을 연상시키는 과장된 버블 슬리브 탑 등이 눈에 띄었으며 모델들은 양쪽 끝에 호박 모양의 스쿼시가 달린 덤벨을 들고 행진하며 힘있는 느낌을 더했다.
무대에 아기를 안고 행진하는 모델, 배를 드러난 임산부 모델이 런웨이를 질주했으며 코르셋 하이브리드 포멀웨어, 스웻 팬츠, 레이스 팬티 등으로 팜므 플렉스(Femme Flex)'를 강조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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