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09-06-24 |
「샤트렌」성장세 무섭다
올해 목표액 10% 확대조정… 200개매장 달성계획
최근 「샤트렌」의 기세가 무섭다. 100개 매장을 달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155개 유통망으로 확대됐으며, 최근 10개 매장 추가 오픈을 확정 지었다. 올해는 상설점을 제외하고 200개까지 매장을 확대, 브랜드의 성장엔진을 위한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할 계획이다.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 매출 목표를 10% 정도 확대 조정했다. 「샤트렌」을 총괄하고 있는 배경일 본부장은 “올해는 내부 역량강화와 성장엔진을 구축하는 동시에 본사와 대리점주의 단합으로 「샤트렌」을 종합예술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해”라며 “내년에는 구축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샤트렌」은 상품력 강화와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해 경상이익과 판매율 소진 속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매출이 지난 해 외형 대비 15%, 점당 평균 20% 정도 성장했다. 이는 물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봄, 여름 상품이 70% 이상의 소진률을 보이며 이룬 성과라 더 주목되고 있다. 「샤트렌」은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품력과 마케팅력을 강화해 이익과 판매소진율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배 본부장은 “「샤트렌」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상품력이 높아진 점을 놓치지 않고 선 기획 공급을 통한 매장신선도 유지와 날씨, 결혼식 착장 등의 시기성에 맞춘 감성 출고를 통해 고정 고객 수와 매장 방문 횟수를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샤트렌」은 본사와 매장간의 협력과 확실한 역할분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방문을 구매로 연결하는 과정을 체계화시켜 매출 확대를 이뤄냈다. 「샤트렌」은 잦은 간담회와 ‘샤트렌데이’라 불리는 브랜드데이를 통해 고객과 본사 직원이 직접 만나 가장 가까이에서 소비과정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렌드데이를 통해서 본사 직원은 슈퍼바이저가 아닌 전단배포와 매장 홍보 등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역할을 해 상권 내 브랜드가 활성화 됨과 동시에 본사영업의 효율화로 연결되고 있다. 배 본부장은 “고객중심의 방향에서 브랜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반기에 성장 엔진을 구축했다면 하반기에는 소비자의 시선으로 밖에서 안을 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로 성장함과 동시에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타 패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 「샤트렌」을 토털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사내에서는 「크로커다일 레이디스」에서 탁월한 영업기획 능력으로 1천억원에서 2천억원대로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배경일 본부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 특히 디자인 디렉터인 홍석경 상무와 김효빈 부장이 상품력을 최대로 높여 세련되고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도 자주 입을 수 있는 스타일 제안에 성공하면서 배 본부장과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배 본부장은 “올해 「샤트렌」의 도약과 비상에 대한 좋은 전망을 봤다”며, “내년은「샤트렌」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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