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02-05 |
[리뷰] 유수민 디자이너 '세컨드 아르무아' 2024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호평'
유수민 디자이너의 '세컨드 아르무아(02 ARMOIRE)'가 특유한 미적 감각과 ‘성숙’을 주제로 서울패션위크 2024 F/W 컬렉션에서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유수민 디자이너의 '세컨드 아르무아(02 ARMOIRE)'가 지난 4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서울패션위크 2024 F/W 컬렉션에서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유수민 디자이너가 이끄는 '세컨드 아르무아'는 이번 컬레션에 브랜드의 특유한 미적 감각과 ‘성숙’을 주제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전달했다.
세컨드 아르무아는 ‘당신의 두 번째 옷장’을 의미하며, 럭셔리한 ‘지속가능 패션(Sustainability Fashion)’ 철학을 강조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현명한 현대 여성들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은 ‘성숙’이라는 인생의 구간을 주제로 설정하여 열정과 권태의 시기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회귀시켰다.
유수민 대표는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세컨드 아르무아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창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컬렉션은 새로움을 찾으려는 시도와 처음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강조하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모던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징을 표현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모던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울과 실크, 헤링본 조직을 사용한 셋업 룩부터 코듀로이, 데님 그리고 퍼 아우터의 믹스 앤 매치로 브랜드 이미지를 아이코닉 룩으로 새롭게 재현했다.
세컨드 아르무아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동물복지에 대한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에코퍼와 페이크퍼 제품만을 판매하여 동물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는 동물 친화적인 소재와 생산 과정을 적극 도입하여 책임감 있는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먼저 선보였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 2곳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매년 서울동대문플라자(DDP)에서만 진행했던 런웨이를 최근 '패션 성지'로 떠오른 성수를 제2의 장소로 무대를 확장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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