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4-01-11 |
테일러 스위프트-줄리아 가너, 숨막히는 레드카펫 드레스 경쟁 '막상막하'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사바토 데 사르노가 디자인한 구찌 레드 카펫 드레스룩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영화적, 음악적 성취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레드카펫 드레스 열전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영화 '미나리'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줄리아 가너(Julia Garner)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가 최초로 선보이는 우아한 장인 정신이 발휘된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의 구찌 룩을 공개했다.
1.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영화 버전으로 박스 오피스 공로상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린 색상의 시퀸으로 수놓은 에메랄드 스팽글 드레스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 TV 부문 여우조연상 발표를 맡은 줄리아 가너는 시퀸과 스트라스로 제작된 실버 스팽글 드레스룩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빛냈다.
3. 영화 ‘바비(Barbie)’로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은 화이트 색상의 파이핑 디테일이 특징인 블랙 슈트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4. ‘댄스 더 나이트(Dance the Night)’와 ‘아이 엠 저스트 켄(I’m Just Ken)으로 최우수 오리지널 곡 부문 후보에 오른 마크 론슨(Mark Ronson)은 블랙 울 턱시도룩, 그의 아내인 그레이스 검머(Grace Gummer)는 하이 클리비지의 시폰 케이프 실크 드레스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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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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