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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겐조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Nigo)와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가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디'와의 협업 컬렉션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겐조 x 베르디'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겐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고(Nigo)와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가 방한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겐조 x 베르디' 협업 컬렉션은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의 겐조 2024 S/S 컬렉션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상하이에서도 패션쇼를 통해 선보였다. 

니고의 오랜 친구인 베르디는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유쾌한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젊은 문화, 반항, 향수 등을 탐구하며 스케이트 보드, 힙합, 만화에 이르기까지 일본과 서양 스트리트웨어를 융합했다.

'겐조 x 베르디' 팝업 스토어는 10 꼬르소 꼬모 청담 3층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12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9월 겐조의 새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니고(NIGO)는 겐조 다카다 시대의 아카이브 디자인과 자신만의 시선이 담긴 영국, 미국 및 일본의 스트리트 문화를 융합시킨 흥미진진한 컨템포러리 재패니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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