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11-23 |
헤지스, 업사이클링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리워크 컬렉션 전개
헤지스 재고 상품과 올리언스 스토어의 빈티지 원단으로 재조합 100피스 한정 출시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부산을 기반으로 한 업사이클링(Upcycling) 패션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orleans store)’와 협업한 리워크(Rework, 재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리워크 인 프로그레스(Rework In Progress)’라는 테마의 이번 컬렉션은 헤지스가 선보이는 첫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판매시기가 지난 재고 및 재판매를 할 수 없는 훼손 반품 제품들을 해체, 재해석한 친환경 성격의 컬렉션이다.
헤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올리언스 스토어’를 선택했다.
부산 해리단길에서 아메리칸 캐주얼을 컨셉으로 한 빈티지 편집샵에서 시작해 오리지널 밀리터리 원단과 폐원단, 폐자재를 활용한 독특한 자체 디자인의 리워크(rework) 제품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의 주된 구성은 아우터로 올리언스 스토어가 오랜 시간 수집해온 원단 중 일명 ‘깔깔이’라고 불리는 밀리터리 퀼팅 원단과 피셔맨 니트, 빈티지 부품 등을 엄선했다.
이를 헤지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 트렌치 코트 및 프리미엄 데님 제품에 접목시켜 완전히 새로운 무드의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총 100피스 한정으로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었으며 한 벌 한 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컬렉션 상품들은 온라인 판매 없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압구정에 위치한 라움 이스트에서 판매하고, 1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헤지스 명동점 스페이스 H에서 판매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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