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11-16 |
폴햄, 캠핑 고프코어 컨셉의 신규 ‘알래스카’ 라인 단독 매장 확대
3월 롯데 울산점 시작 올해 총 10개 전개…스트릿 감성에 유틸리티, 액티비티 웨어 제안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캐주얼 「폴햄(POLHAM)」이 캠핑 고프코어룩의 열풍 타고 F/W 시그니처 라인인 ‘알래스카’를 확장 전개하며, 단독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래스카’는 폴햄에서 인큐베이팅한 신규 라인으로, 스트릿 감성을 기본으로 피크닉, 캠핑,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와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긍정적인 매출 반응을 확인하며 올 상반기부터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3월 롯데 울산점을 첫 단독 매장 시작으로, 23년도에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에 추가 유통망 확대를 통해 총 10개로 매장이 늘어난다.
알래스카는 처음 폴햄 매장 내에서 캠핑 및 아웃도어를 위한 일부 제품 라인으로 출발한 후 고객들의 호응 고객들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자 제품 종류를 대폭 늘리면서 폴햄 내에 숍인숍 운영 방식으로 발전했다.
또다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러닝, 트래킹, 캠핑 등에 어울리는 제품 라인을 보강하면서 그간 숍인숍 운영 방식으로 자생력을 갖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 단독 매장 오픈을 본격화한 것이다.
알래스카의 첫 매장인 롯데백화점 울산점 매장은 20평 규모다. 알래스카는 현재 기준 단독 매장의 경우 20~30평 면적이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스트릿 캠핑 아웃도어 분야의 대표 패션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매장 크기는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생활 방수, 방풍 기능은 물론 가볍고 탄력있는 소재의 편안한 착용감에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객 호응도가 좋은 제품으로는 알래스카 에어다운, 에코 경량점퍼, 리버서블 후드 플리스 점퍼와 같은 F/W 아우터류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날씨의 영향도 있겠지만 특히 에코 경량점퍼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율 90%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물량을 2배로 확대한다.
이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는 “알래스카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마주하는 특별한 모험과 경험을 완벽하게 완성해 줄 수 있는 스트릿 캐주얼 감성의 캠핑 & 고프코어 룩이다. 특히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문 내추럴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로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등산, 캠핑, 러닝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긴다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햄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25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도 26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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