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3-10-23 |
'퀴어 영화 도전' 판빙빙, 강인함과 우아함의 순간! 팜므파탈 이브닝 드레스룩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에 방문한 배우 판빙빙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그간 한국 팬들에게 주로 화려한 모습으로 익숙했던 판빙빙의 고요하고 정적인 순간들을 포착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사진 속 판빙빙은 이브닝 드레스부터 블랙 슈트까지 간명한 의상들을 입고 서면서도 특유의 아우라로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녹야>에 배우 이주영을 섭외하기 위해 자필 편지를 썻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과 배우 이주영이 투톱을 맡은 퀴어 영화로 화제를 모은 <녹야>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녹야'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여성 진샤(판빙빙 분)가 초록 머리를 한 20대 여자(이주영)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페미니즘·퀴어 영화다.
판빙빙은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어 연기에도 도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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