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8-30 |
K-Fashion, 중국시장진출 거점 마련했다
중국 상해에 '코리아 패션 비즈니스 센터' 개관
K-Fashion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유망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에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패션 비즈니스 센터”를 중국 상해에 개관했다.
8월 28일 원대연 회장과 쇼룸 입점 브랜드 대표, 현지 한국 정부 유관기관 및 중국 바이어, 미디어 등이 센터 개관기념식에 참석해 센터 라운딩 및 간담회를 통해 국내 브랜드와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센터는 중국 진출 희망 및 중국 사업을 확장시키려는 국내 패션 기업을 위한 행정 지원 업무와 함께 수주 비즈니스를 위한 쇼룸이 운영된다.
센터의 쇼룸에는 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 위비스의 「지센」, 제시앤코의 「제시뉴욕」, 혜성어패럴의 「도은바이도은」, 린에스제이의 「몬테밀라노」, 엣뮤코리아의 「서영수.씨」, 엔와이의 「이나연」 등 중국 진출 유망 브랜드 7개사가 입점 되어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중국 주요 백화점 유통 바이어 및 프레스 30여명이 참석해 수주 상담 및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 졌고, 특히 상해 상권 최고의 쇼핑센터인 대형 쇼핑몰 쉬자후이상청(광후이광장) 종펑 부회장, 국내 여러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및 유통망 확장을 이룬 중국 정영복장유한공사와 중국천룡그룹이 참석하며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은바이도은」은 9만불 수주 실적을 올리고, 몬테밀라노 역시 중국내 매장 추가 오픈 기회를 잡았다.
한국패션협회는 향후 중국 진출 및 확대를 희망하는 패션 브랜드에게 실질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코리아 패션 비즈니스 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본 센터는 바이어 유치, 판매활동 지원, 브랜드 쇼룸 운영을 통한 세일즈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과 법인 설립, 상표 등록, 지적재산권 상담, 중국 현지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행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패션협회는 상해 센터를 시작으로 북경, 광저우 등 중국 주요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한국 패션 기업이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