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8-13 |
인디 디자이너와 비즈니스가 만난다
한국패션협회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 개최
인디 디자이너와 패션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만나는 비즈니스의 장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최근 패션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니즈를 반영한 독창적 감각의 인디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를 증명이라도 하듯 인터넷 유통과 오프라인 셀렉트샵 등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인디브랜드 93개사(여성복43, 남성복14, 패션 잡화36)가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유통 전문 전시회의 불모지였던 국내 마켓에서 우수 인디 브랜드 육성과 홀 세일 브랜드들의 거래장터를 만들었으며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를 위한 컨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참가업체는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프로모션 등 총 158건의 비즈니스 실적을 올리며 성공리에 마쳐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우수 인디 디자이너에게 브랜딩, 디자인, 유통, 홍보마케팅 등 전문성 집중형 인큐베이팅 지원과 해외 멘토와의 심층 멘토링, Presentation등 현장 집중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패션협회는 이 행사를 통해 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기 위해 패션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백화점, 쇼핑몰 등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패션 핫 스트리트 위주로 영업중인 셀렉트샵 바이어,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디자이너 브랜드 및 홀세일 전문 브랜드와 협력을 추진중인 패션업체 관계자,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하여 컨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관계자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실질적인 수주 상담을 도출하기 위해 사전 등록된 바이어들과 참가 디자이너간 1:1 매칭을 좀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