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10-04 |
[리뷰] 대담한 Y2K 프레피룩! 미우 미우 2024 S/S 컬렉션
2024 S/S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미우 미우'가 대담한 Y2K 프레피룩 2024 S/S 컬렉션으로 환상적인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2024 S/S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미우 미우(Miu Miu)'가 대담한 Y2K 프레피룩 2024 S/S 컬렉션으로 환상적인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마이크로 미니와 시스루, 크롭트 & 로우라이즈 트렌드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73)는 이번 2024 S/S 컬렉션에서도 서퍼, 프레피 등 다양한 요소를 리얼웨이로 경쾌하게 재해석한 Y2K 프레피룩으로 매혹적인 쇼를 선보였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팔레 디에나(Palais d'Iena) 미술관에서 열린 미우 미우 컬렉션은 블레이저와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보드 쇼츠, 로우라이즈 팬츠 등 지난 시즌에 이어 정해진 복장 규범을 깬 디지털 세대의 섹시한 전복적인 트렌드를 이어갔다.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는 더욱 얇은 밑단과 탄력 있는 러플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뉴발란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라운 가죽과 베이지색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한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폴로 스웨터와 셔츠, 네오프렌 반바지, 러플 스커트, 블레이저, 스웨이드 슈트 등 모범적인 의상과 섹시미의 극적인 대비와 스타일링을 통해 섹시한 버전의 최신 남녀공학 사립학교 컬렉션을 연상시키는 반전의 Y2K 프레피룩을 창조했다.
이번 미우 미우 쇼에는 한국의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모모, 소녀시대 윤아를 비롯해 엠마 코린(Emma Corrin), 미아 고스(Mia Goth), 시드니 스위니 ( Sydney Sweeney), 엠마 체임벌린(Emma Chamberlain), 자야 웨이드(Zaya Wade), 알릭스 얼(Alix Earl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미우 미우(Miu Miu)는 프라다 그룹의 회장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지난 1993년 자신의 닉네임인 '미우'를 따서 만든 브랜드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전위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겨냥, 혁신적인 디자인의 기성복,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를 주력 제품군으로 전개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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