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9-27 |
[리뷰] 우아하게 변모한 워크웨어! 생 로랑 2024 S/S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이 세련미와 기능성, 우아함이 조화된 워크웨어룩 2024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5일부터 진행된 파리 패션위크(Paris Fashion Week)는 이틀째인 26일(현지시간) 생 로랑(Saint Laurent)이 세련미와 기능성이 조화된 워크웨어룩 2024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생 로랑을 이끄는 안소니 버카렐로(Anthony Vaccarello)는 지난 2016년 생 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이후 2020년부터 반짝이는 에펠탑의 매혹적인 조명 아래서 웅장한 런웨이 쇼를 연출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에펠탑 조명 아래 열린 생 로랑 2024 S/S 컬렉션은 여성 조종사와 비행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실용성과 기능성, 우아함을 갖춘 역동적인 워크웨어 컬렉션을 선사했다.
이름 그대로 ‘일할 때 입는 옷’이라는 뜻으로, 튼튼하고 기능적인 디테일을 지닌 워크웨어는 수납을 고려한 포켓 장식, 편리를 주는 벨티드 디테일, 내구성 좋은 소재가 특징이다.
생 로랑을 맡은지 올해 8년째, 안소니 바 카렐로(Anthony Vaccarello)는 정비공, 소방관, 작업복을 연상시키는 사파리 재킷, 테일러드 블레이저, 점프수트, 카고 팬츠 등 워크웨어를 패션성과 실용주의, 편안함을 융합한 디자인으로 변주하며 재해석했다.
안소니 버카렐로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 '단순함과 기본으로의 복귀'로 정의했다. 복잡한 것, 자수, 장식적인 것들이 너무 많아서 꼭 필요한 것 이상은 하지 않으려고 다 떼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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