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9-21 |
[리뷰] 밀리터리 워크웨어룩! 막스마라 2024 S/S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 마라'가 매력적인 밀리터리 워크웨어룩 2024 S/S 컬렉션 ‘아미 오브 위민(An army of women)’을 공개했다.
지난 19일부터 개막된 2024 밀라노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 둘째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가 밀리터리 워크웨어룩 2024 S/S 컬렉션 ‘아미 오브 위민(An army of women)’을 공개했다.
막스 마라의 이번 컬렉션은 1940년대 영국의 각계각층 여성들이 지방과 도시에서 농업 조직을 구성하여 함께 토지를 경작하고 국가를 풍요롭게 일구었던 농업 지원 부인회(Women’s Land Army)에서 영감을 받았다.
30년 이상 막스마라를 책임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는 막스 마라의 세련된 프리즘을 통해 작업복, 바지, 작업용 앞치마 등 실용주의적 코드를 탐구하며 새로운 랜드 걸(The Land Girl)을 제안했다.
‘아미 오브 위민(An army of women)’이라는 컬렉션 이름에서 연상되듯 이번 컬렉션은 밀리터리가 가미된 매력적인 워크웨어 룩을 선보였다.
수납이 용이한 빅 사이즈의 포켓 스커트나 재킷, 승마 바지, 사이렌 수트 등에는 견고한 스티치나 서스펜더 디테일 등 유틸리티 요소를 극대화시켰ㅇ며 이러한 실용적인 디자인은 영국식 정원의 생기 넘치는 컬러풀한 팔레트로 구현되었다.
백리스 스트립 드레스와 개버딘 레이어드 시폰 드레스 등은 영국 시싱허스트(Sissinghurst)에 위치한 색빌웨스트의 정원(Sissinghurst Castle Garden)에서 영감을 받아 만개한 꽃을 그려낸 다채로운 프린트의 룩들도 선보였다.
또한 샌디 뉴트럴 컬러의 트렌치코트나 넉넉한 밀리터리 스타일의 재킷과 롬퍼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럭셔리함 또한 놓치지 않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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