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08-30 |
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 스포츠 액티브웨어 ‘뷰오리(vuori)’ 9월 국내 런칭
2015년 캘리포니아서 런칭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기능성 의류…신세계 강남점 및 SSG닷컴 전문관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브랜드 확보를 통해 스포츠웨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에서 급부상 중인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 1일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을 선공개하고, 8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스키웨어로 구성된 제이린드버그와 하이엔드 골프웨어브랜드 필립플레인골프에 이어 뷰오리까지 총 3개의 스포츠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뷰오리는 2015년 조 쿠들라(Joe Kudla)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창립한 기능성 의류 브랜드다.
조 쿠들라는 스포츠웨어 시장이 전문적인 스포츠 의류를 판매하는 브랜드와 요가복을 표방하며 여성에게 집중된 브랜드로 양분화 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강인한 남성성을 드러내는 웨이트나 러닝 외에도 요가, 피트니스,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때 입을 수 있는 다목적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깨닫고 뷰오리를 런칭하게 됐다.
뷰오리는 체육관 밖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퍼포먼스 의류를 표방한다.
모든 제품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 협력해 제작하고 있으며, 재생 섬유 사용, 용수사용량 감소, 탄소 및 플라스틱 발자국 상쇄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운지, 아웃도어, 피트니스, 트래블&커뮤트의 4가지 라인을 운영한다.
라운지는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뷰오리의 핵심 라인으로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드림니트™ (DreamKnit™) 등 부드러운 소재들을 적용했다. 드림니트™는 89%의 재활용 섬유로 제작된 저지 소재로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피트니스는 운동에 가장 충실한 기능성 라인이며 아웃도어 라인은 재킷, 베스트(조끼), 패딩 등 아우터를 위주로 구성됐다. 트래블&커뮤트는 출근복으로도 손색 없는 비즈니스룩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오리를 통해 요가, 등산, 트래블(여행) 등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스포츠웨어 영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뷰오리 자체 커뮤니티인 ‘V1 코리아’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착용해보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전파할 계획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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