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08-17 |
비건 뷰티 브랜드 엘비비, 중국 신화그룹과 800억원 수출 계약
서울 경제진흥원,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 지원 성과
↑사진 = 이수진 LBB 대표이사(왼쪽)와 세라 조우 신화그룹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육성하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LBB(엘비비)가 중국 ‘신화그룹’과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BB는 35년 역사의 고급 멤버십 스파 전문기업인 라부티크블루가 론칭한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신화그룹은 중국과 홍콩,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싱가포르, 캐나다, 유럽, 호주 등의 주요 국가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2만여개 이상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스토리와 제품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험 공간과 마케팅 투자 능력을 갖춘 LBB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오랜 시간 타진하며 성사됐다.
SBA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내 LBB 코스메틱, 디바이스 등의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 및 판매 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신화그룹 계열 및 파트너사들과의 업무, 투자 제휴를 통해 LBB 스파와 메디컬 센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협력까지도 확장해 나가는 내용 협의에 착수했다.
이미 하이난을 포함한 중국 내 9곳 면세점에 LBB 입점이 확정됐다.
이수진 LBB 대표는 “이번 신화그룹과의 계약 체결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LBB의 검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그동안 가성비에 치중했던 K-뷰티의 이미지를 가치로 평가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며 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뷰티 마켓의 진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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