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3-08-04 |
'한국 연예계 비밀주의 벗어나'... CNN·BBC, 지수♥안보현 열애 대서특필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JISOO. 28)와 배우 안보현(35)의 열애에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유력 매체들도 집중 보도했다.
3일(현지 시각) CNN은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 열애를 공식화한 유일한 사례로 한국 연예계의 전형적인 비밀주의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난 사례로 볼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속사들이 K팝 아이돌의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최근들어 연애를 금지하는 계약 조건을 점차 완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영국 BBC 또한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한국의 기획사는 스타의 데이트나 개인 휴대전화 소지를 엄격하게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는 평범한 K팝 스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중 하나로 경력의 정점에 있다. 소속사가 연애를 인정한 것은 K팝 산업이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 3일 지수 씨와 안보현 씨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 무대를 넓혔으며, 올해 3월 솔로곡 ‘꽃’을 통해 솔로 가수로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보현은 지난 2007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문서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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