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07-10 |
타미 진스, LA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슈퍼비젼과 협업 캡슐 컬렉션 전개
색이 바랜 카모와 타이다이가 혼합된 쇼츠, 재킷, 티셔츠, 프렌치 테리 후드 등 구성
글로벌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에서 타미 진스(TOMMY JEANS)와LA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슈퍼비젼(SUPERVSN)이 함께 협업한 ‘타미 x 슈퍼비젼 (TOMMY x SUPERVSN)’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슈퍼비젼(SUPERVSN)의 설립자 개빈 매튜(Gavin Mathieu)는 소외된 커뮤니티의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하기 위해 슈퍼비젼 스튜디오(SUPERVSN STUDIO)를 설립했으며, 각 계 각 층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패션, 음악,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던 타미 힐피거의 첫 번째 매장 피플스 플레이스 (People’s Place)의 비전과 동일하다.
이번 타미 X 슈퍼비젼 컬렉션의 캠페인은 태피스트리(Tapestry)라고 하는 직물 공예에서 비롯된 ‘미국적인 태피스트리(Tapestry of Americana)’의 주제를 가지고 전개됐다.
미국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문화가 만나 하나로 형성되는 것을 태피스트리의 짜임새로 표현하며 미국에 대한 희망적인 비전과 자신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디자인해 나가는 이들의 소망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색이 바랜 카키 컬러와 타이다이가 믹스된 쇼츠를 비롯해 재킷, 티셔츠, 프린트가 특징인 후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후드 아이템은 미국을 상징하는 레드, 블루, 화이트로 이루어진 타미 플래그에 페이즐리 패턴과 레드, 블랙, 그린이 섞인 범아프리카 국기의 색을 혼합하여, 이에 새로운 미국적인 것들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알고리즘이 아닌 비젼을 믿어라(TRUST THE VSN, NOT THE ALGORITHM)’는 문구를 그래픽적으로 더해 외부의 의견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발전에 집중하라는 크리에이터를 향한 격려 메시지를 담았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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