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7-06 |
[리뷰] 붉은 장미의 유혹! 아르마니 프리베 2023 F/W 오뜨꾸띄르 컬렉션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장미를 테마로 '아르마니 프리베'의 2023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3 F/W 파리 오뜨 꾸뛰르 위크(Paris Haute Couture Week) 3일째인 지난 5일(현지시간)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꾸띄르 라인 아르마니 프리베(Giorgio Armani Privé)의 2023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르마니는 이번 아르마니 프리베의 오뜨 꾸띄르 컬렉션에 관능적이고 매혹적이면서 신비로운 붉은 장미를 테마로 여성의 잠재된 욕망, 그리고 꾸띄르의 세계와 밀접한 장미를 디자이너의 감성적이고도 감각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슬링키 스모킹 재킷과 블레이저 옷깃에 달린 꽃 장식부터 스팽글로 수를 놓은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반짝이는 장미 모티프는 블랙, 골드 등의 컬러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진부한 낭만주의를 거부하고 가장 특별한 방법으로 선보인 플라워 모티프는 동서를 가로지를 듯 길고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매혹적인 여성을 중심으로 꽃잎과 꽃봉오리가 리드미컬하게 조화를 이루었으며 재킷, 롱 스커트, 팬츠, 드레스 등은 슬림한 하이힐과 만나 날카로우면서도 유연한 실루엣으로 새로움이 더해졌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열린 2023 F/W 파리 오뜨 꾸뛰르 위크에는 스키아 파렐리(Schiaparelli),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 크리스찬 디올, 라훌 미슈라(Rahul Mishra), 톰 브라운(Thom Brown), 샤를 드 빌모랭, 지암바티스타 발리, 샤넬(Chanel), 발렌티노(Valentino), 펜디(Fendi), 스테판 롤랑, 조르지아 아르마 프리베(Giorgio Armani Privé) 발렌시아가, 엘리 사브, 프랑크 소르비에 등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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