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7-06 |
[리뷰] 그리스 여신룩! 디올 2023 F/W 오뜨꾸띄르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디올(DIOR)이 권력, 페미니즘, 신성에서 영감을 받은 2023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럭셔리 디올(DIOR)이 지난 7월 3일(현지시간) 권력, 페미니즘, 신성에서 영감을 받은 2023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3 S/S 파리 오뜨꾸뛰르 위크(Paris Haute Couture Week)는 지난 7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4일동안 개최된다.
프랑스 수도 로댕 미술관에서 열린 디올 2023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여신같은 고풍스러운 의상과 고대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망토, 신화 속 여신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시적으로 재해석한 룩들이 등장했다.
런웨이에 등장한 모델들은 지금까지 세상을 지배해온 모든 신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듯 신성하게 일렬로 등장했다.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는 이번 오뜨꾸띄르 컬렉션을 통해 하나의 현대적인 의식으로 거듭나, 공동체를 지지하고 지탱하는 여성의 강인함과 연약함을 모두 포착했다.
튜닉, 페플럼, 케이프, 스톨 등과 같이 전형적인 의류 요소를 완벽하게 가다듬으며 사토리얼 요소를 강조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을 표현해냈다.
또한, 수직적인 감각이 도드라지는 실루엣은 플랫 슈즈와 매치되었고 컬러는 화이트, 베이지, 실버, 페일 골드 등으로 등장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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