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7-04

[리뷰] 오뜨꾸띄르 첫 데뷔! 톰 브라운 2023 F/W 오뜨꾸띄르 컬렉션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이 오뜨꾸띄르 무대에 첫 데뷔했다. 톰 브라운은 클래식한 아메리칸 테일러링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2023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이 첫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의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개최된 톰 브라운의 2023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은 클래식한 아메리칸 테일러링의 시그니처 코드를 더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의 환상적인 디자인 세계를 창조했다.



2,000개의 회색 양복을 입은 마네킹이 오페라를 관람하는 청중처럼 극장을 가득 채우며 이색적인 꾸띄르 무대 세트를 연출했으며 완벽한 테일러링과 결합된 볼륨감 있고 해체된 실루엣은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런웨이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1월과 7월, 1년에 두번 파리에서 열리는 오뜨 꾸띄르(Haute Couture) 컬렉션은 파리 오뜨 꾸띄르 협회에서 창의성과 예술성, 장인정신, 고급 핸드메이드 제작에 대한 명성 등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프라타포르테가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성복 컬렉션이라면, 오뜨 꾸띄르는 고급의(Haute)+바느질(Couture)개별적인 고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 한벌의 의상을 완성하는데 수백 시간이 쇼요되는 고급 핸드메이드 맟춤복이다.


장식적인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정교한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패션 위의 패션, 런웨이의 꽃으로 불리는 오뜨꾸띄르는 유서깊은 소수의 럭셔리 하우스들이 주로 참가한다.


톰 브라운은 톰 포드에 이어 2023년 1월 1일부터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2023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은 7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4일동안 개최된다.


스키아 파렐리(Schiaparelli),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 크리스찬 디올, 라훌 미슈라(Rahul Mishra), 톰 브라운(Thom Brown), 샤를 드 빌모랭, 지암바티스타 발리,  샤넬(Chanel), 발렌티노(Valentino), 펜디(Fendi), 스테판 롤랑, 조르지아 아르마 프리베(Giorgio Armani Privé) 발렌시아가, 엘리 사브, 프랑크 소르비에 등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사진 = 톰 브라운 2023 오뜨 꾸띄를 컬렉션 피날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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