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6-20 |
[리뷰] 매혹적인 남성 테일러링! 2024 S/S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
89세의 패션 노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24 S/S 남성복 컬렉션을 통해 여유로운 방식의 우아한 남성 테일러링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했다.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마지막 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하우스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우아한 테일러링의 2024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 89세의 패션 노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아르마니 그룹의 CEO 겸 제너럴 매니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 절제되고 여유로운 새로운 방식의 남성 테일러링의 세계로 안내했다.
베테랑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테일러링에 대한 해체와 결합, 끊임없는 탐색과 재발견을 통해 뉴노멀 시대의 유연하고 구조적인 옷장을 아르마니의 렌즈를 통해 재창조했다.
거대한 연필을 배경으로 한 무대 세트에서 진행된 아르마니 컬렉션은 재킷과 블레이저 대다수가 느슨한 실루엣으로 테일러링의 격식을 없애고 우아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연하고 세련된 남성 테일러링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번 컬렉션은 재킷과 셔츠, 타이 등을 통해 우아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옷차림에 대한 방식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부드러운 질감의 시어서커 소재의 칼라리스 재킷, 격자 프레임 그립 백, 레이어드 로고 실크 셔츠 및 풀라드, 유연한 트렌치 코트, 타이 프린트 실크 세퍼레이트, 가먼트 다이 염색의 인디고 트윈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 2024 S/S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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