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6-19 |
[리뷰] 실험적인 젠더리스! JW 앤더슨 2024 S/S 남성복 컬렉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대담하고 독창적인 실험을 지속한 인상적인 2024 S/S JW 앤더슨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매년 1월과 6월에 열리는세계 최대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가 올해로 103년 째를 맞았다.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셋째날인 18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이번 밀라노에서 가장 인상적인 2024 S/S JW 앤더슨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 38세의 젊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지난 2013년부터 스페인 럭셔리 가죽 럭셔리 하우스 ‘로에베 (Loew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9년째 겸직하고 있다.
조나단 앤더슨은 남성복과 여성복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한 데 뒤섞은 실루엣을 통해 사람들에게 남성성과 여성성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이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제시하는 독특한 디자인 미학으로 명성을 얻었다.
조나단 앤더슨은 2024 S/S 'JW 앤더슨 남성복 컬렉션에서도 대담하고 독창적인 실험을 지속했으며 기발한 상상력이 결합된 위트 있는 젠더리스룩을 선보였다.
두꺼운 네오프렌 셔츠와 비대칭 직육면체 반바지로 시작된 컬렉션은 범퍼 실루엣과 두꺼운 양모로 재단된 드레스와 탱크탑 등 단순함 속에 숨겨진 복잡성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 JW 앤더슨 2024 S/S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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