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4-30 |
발리, 한국 떠난다
국내 사업 중단, 13개 매장 철수
DKSH 코리아(대표 오병욱)에서 전개하던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BALLY)」가 국내 사업을 중단한다.
「발리」는 롯데본점을 비롯한 백화점과 아울렛 등 13개 매장을 철수했으며 파주 롯데 프리미엄 매장도 철수할 예정이다.. 신세계 경기점 충청점 인천점 등 4개점도 순차적으로 정리된다.
DKSH코리아 측은 독일 럭셔리 기업 라벨룩스(LABELUX)그룹과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에 국내 매장 철수를 결정했으며 아직 철수가 진행되지 않은 매장도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리」의 한국 영업 중단은 국내에서 적절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인해 적중률이 떨어져 매출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고 마케팅, 트렌드와 문화 경제적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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