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6-16 |
[리뷰] 생산 공장 런웨이! 펜디 2024 S/S 남성복 컬렉션
펜디의 2024 S/S 남성복 패션쇼는 피렌체 근교에 새롭게 오픈한 생산 공장에서 열렸다. 줄자와 의상 도면, 에이프런 등 워크웨어 모티브의 런웨이 피스가 눈길을 끌었다.
매년 1월과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가 올해로 104년 째를 맞았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피티 워모(Pitti Uomo)는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가 2024 봄/여름 남성 패션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펜디의 2024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는 피렌체 근교인 카파누치아 전원 중심부에 새롭게 오픈한 펜디 생산 공장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했다.
모델들은 생산 공장을 런웨이 무대로 실제 작업을 하는 장인들 사이를 워킹했으며 줄자와 의상 도면, 에이프런 등 워크웨어 모티브의 런웨이 피스가 주를 이뤘다.
펜디 의류 공장은 브랜드의 탁월한 혁신과 장인기술의 전통을 한데 어우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펜디 뿐 아니라 현지 공동체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벨트 대신 테이프로 고정된 팬츠, 줄자로 연출된 네크리스, 의복 도면과 스티치 프린트 코트, 장인의 도구가 인쇄된 모노그램 트렁크, 에이프런을 재해석한 레더 원피스와 스커트 등 생산 현장의 디테일을 품은 제품군이 속속히 등장했다.
쇼 마지막에는 펜디 생산공장 장인들이 펜디 남성복 및 액세서리 아티스틱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함께 피날레에 서며 감동을 더했다.
패션쇼 현장에는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주연을 비롯해 ‘상견니’로 잘 알려진 대만 배우 허광한과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작은 아씨들’의 루이 가렐, 골든 글로브 수상작 ‘빅 리틀 라이즈’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넷플릭스 인기작 ‘퍼플 하트’의 니콜라스 갈리친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미국 DJ 디플로가 공연해 흥을 더했다.
↑사진 = 펜디 2024 F/W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패션쇼 현장에는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주연을 비롯해 ‘상견니’로 잘 알려진 대만 배우 허광한과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작은 아씨들’의 루이 가렐, 골든 글로브 수상작 ‘빅 리틀 라이즈’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넷플릭스 인기작 ‘퍼플 하트’의 니콜라스 갈리친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미국 DJ 디플로가 공연해 흥을 더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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