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4-30 |
「유니클로」, 「오즈세컨」과 콜라보레이션
한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13개국 출시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가 한국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전세계 13개국에 출시했다.
「유니클로」는 「오즈세컨」과 함께 한국 브랜드와 최초의 협업을 시도했다. 「유니클로」의 고품질 베이직 의류에 디자이너 감성을 팝(pop)적으로 해석한 「오즈세컨」의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의 캐주얼 웨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유니클로」와 「오즈세컨」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Color’, ‘Taste’, ‘Humor’를 키워드로 독창적인 믹스 앤 매치 레이어드 스타일을 제안하는 「오즈세컨」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 총 12종의 원피스가 출시됐다. ‘리틀 밴드 드레스(Little Band Dress)’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선보였으며, 벨트 위치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으로 변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질 샌더, 준 다카하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캐주얼 웨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이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유니클로」 상품기획팀 카츠야 유키히로 임원은 “높은 재능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한국 패션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From Asia to World’의 의미를 담아 건실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의 브랜드를 찾던 중, 「오즈세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 브랜드인 「오즈세컨」에게도 전세계 소비자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클로」와 「오즈세컨」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4월 22일부터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2만9천900원에서 4만9천900원선이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