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4-30 |
「올리비아로렌」,「비비」라인 본격 스타트
글램핑 아웃도어 컨셉… 60개점 숍인숍 입점
세정(대표 박순호)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올리비아」의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한다.
「비비올리비아」는 소비자 만족도 극대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기존의 「올리비아로렌」이 전개하던 페미닌 감성의 온타임 웨어에서 벗어나 캐주얼한 오프타임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캐주얼라이징의 확대와 아웃도어 인구 증가에 대응해 여성 고객들의 소비 패턴과 패션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캠핑 문화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비비올리비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휴가를 즐기고 싶어하는 여성 글램핑족을 타겟으로, 일상 생활부터 럭셔리 아웃도어 활동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올리비아로렌」에 특유의 여성스러운 감성을 아웃도어에 접목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뒀다.
브랜드명 「비비올리비아」는 Vivid(생생한, 선명한, 발랄한), Vivacity(활기, 활발) 등의 단어에서 착안해 완성한 것으로, 보다 생기있고 발랄한 여성 캐주얼 라이프를 제안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브랜드 심볼은 자연 속에서 럭셔리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핑 공간인 티피 천막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상품은 럭셔리한 글램핑에 어울리는 ‘에코 글램핑 라인’, 가벼운 트레킹과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리파인드 트레킹 라인’, 세련된 도시감성으로 자연과 도심에서 멀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무브’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유통은 지난 3월 7일 「올리비아로렌」 서울 은평구 연신내점을 시작으로 기존의 「올리비아로렌」 매장 내에서 숍인숍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연신내점은 오픈 첫 주말 매출 6천만원, 3월 매출 1억5천만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현재 60개 「올리비아로렌」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올 연말까지 100개 매장으로 확대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1천억원대 브랜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최영욱 「올리비아로렌」 사업본부장은 “런칭 첫 달 반응을 주시한 결과, 기존 「올리비아로렌」의 충성고객 외에도 젊은 신규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올리비아로렌」과 「비비올리비아」를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여성층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비올리비아」는 브랜드 비주얼로 랩핑된 캠핑카 홍보를 비롯,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특집 코너에서 ‘소풍’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하는 ‘2013 신춘편지쇼’를 협찬 지원하는 등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접근 가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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