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4-30 |
5초 슈즈 「스타카토」 공식 런칭
전시와 런웨이가 접목된 이색 런칭쇼 개최
패션리테일그룹(대표 박혜민)의 글로벌 패션 슈즈 브랜드 「스타카토(STACCATO)」가 지난 4월 2일 런칭쇼 ‘나우 인 서울(NOW IN SEOUL)’을 개최하고 국내 전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번 런칭 행사는 이제 국내에서도 쉽게 「스타카토」를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인 ‘NOW IN SEOUL’을 슬로건으로, S/S 상품 전시와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콩 본사 대표를 비롯, 바이어와 프레스 등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행사장을 공개해 가로수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쉽게 브랜드를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슈즈 브랜드로는 최초로 시도된 패션쇼는 디자이너 브랜드 「드민」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여 참가자들의 눈길의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꽝 없는 스크레치 복권 이벤트, 파파라치 이벤트, 포토월 이벤트, 풍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 「스타카토」는 영국 패션 브랜드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와 협업한 ‘STACCAT X GZ’를 비롯, ‘쉐도우 모션(Shadow motion)’, ‘퓨어센스(Pure sense)’, ‘얼티터치, (Earthy touch)’ 등 총 4가지 컨셉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STACCAT X GZ’는 「그라운드제로」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백스테이지를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ELECTRIC, ROBOT ELEMENTS’라는 키워드에서 영감을 받아 패미닌하면서도 위트있는 감성을 표현했다. 이 컬렉션은 올 S/S 「스타카토」의 대표 캠페인 이미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서 파리패션위크에서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쉐도우 모션’은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라인으로 시원하면서도 활동적인 매력을 표현한 라인이며, ‘얼티터치’는 자연 그대로의 감성에서 영감을 얻은 라인으로 천연가죽의 베지터블 태닝, 플라워 프린트, 동물 가죽 문양, 짚 등으로 가공하지 않은 듯한 자연 그대로의 감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퓨어센스’는 플랫슈즈와 슬립온 등 편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했으며 LT. 블루, LT. 핑크, 애프리콧 등의 화사한 컬러에 메탈과 글리터 디테일을 가미해 「스타카토」만의 스타일로 완성했다.
이에 대해 「스타카토」관계자는 “동양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아시아 브랜드로 편안함은 물론, 평범한 듯 엣지있는 섬세함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타카토」는 ‘유럽피안 트렌디 슈즈’를 컨셉으로 한 홍콩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로,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1천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전 세계 패션거리에서 5초에 한번씩 볼 수 있다고 해 ‘5초 슈즈’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는 올해 초 매장 전개를 시작해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충청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등에 입점되어 있다. 최근에는 배우 김성령이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착용하고 나온 핫 핑크 스웨이드 슈즈가 크게 이슈를 모으며 완판이 되기도 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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