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3-05-28 |
전여빈-정수정, 놀라운 첫 데뷔! 같은듯 다른 홀터넥 드레스 불꽃 경쟁
칸 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 ‘거미집(Coweb)’이 12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지며 호평을 받은 가운데 전여빈과 정수정, 임수정 등 한국 여배우들도 불꽃 드레스 경쟁으로 칸을 뜨겁게 달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폐막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에서 열린 ‘거미집’ 포토콜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가 함께 했다.
이날 '거미집'에 출연한 한국 여배우들은 각자 매력을 살린 우아하면서 세련된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칸에 첫 입성한 전여빈과 정수정(가수 크리스탈)의 서로 비슷한 듯 다른 홀터넥 드레스 자태였다.
전여빈은 화이트 홀터넥 새틴 드레스룩, 정수정은 핑크 홀터넥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 고혹적인 자태를 발산하며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장영남은 올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룩으로 여성미를 한껏 뽐냈으며 박정수는 머스터드 컬러 원피스룩, 임수정은 자주빛 오프숄더 드레스룩으로 한류여신의 품격을 높였다.
↑사진 = 제76회 칸영화제에 출품 '거미줄' 레드카펫.왼쪽부터 배우 송강호,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임수정, 장영남, 박정수, 김지운 감독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를 마쳤다.
정수정은 극중 신예 배우 '유림'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전여빈은 극중 ‘김감독’을 지지해주는 재정담당 직원 ‘신미도’ 역을 맡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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