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3-04-10

「빅토비비」서면점 1억원 돌파

오픈 2개월만에 초고속 성장


제이와이의 이탈리안 여성 커리어 캐주얼 「빅토비비」 서면점이 오픈 2개월 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면점은 지난 1월 말에 오픈한 이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2월에 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3월에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향후 파워 매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입지를 구축했다.

「빅토비비」 서면점은 오픈 후 점주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판매서비스를 바탕으로 브랜드 리뉴얼 후 더욱 다양하고 안정된 제품력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수기인 3월에 기록한 매출이어서 그 의미가 더 컸다.

「빅토비비」는 지난 F/W을 기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재정립하고 법인을 제이와이로 변경해 채현규 사장이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하면서 기존의 제품과 유통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시스템 변화를 시도하는 등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억대 매장의 탄생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통해 얻어진 첫 결실이라는 점과 향후 「빅토비비」가 새로운 비상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채현규 사장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본사 차원에서 제품과 유통의 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효율적 매장운영과 슈퍼바이저 역할을 통한 매장단위 판매력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고상품을 매장 전면에 구성하고 매장 내부도 확실한 존으로 구성한 후 차순별 세일을 진행해 지역상권에서 고객이 수시로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하는 등 불황에 적절한 아이템 구성과 가격의 다양화를 시도해 왔다. 워킹맘을 주 타겟으로 상품할인율 구성의 세분화와 고객유형별 판매 집중화가 주효했다”고 성공 원인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빅토비비」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불황을 고려해 올해 사업계획은 보수적인 수준인 50억원이 증가한 25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매장개설 문의도 효율화 정책에 따라 안정적인 규모 수준에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의 여세를 몰아 브랜드 파워 강화와 볼륨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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