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4-10 |
「락피쉬」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상품 세분화, 다각화로 토털 패션 브랜드 도약
에이유커머스(대표 김지훈)이 영국 패션 잡화 브랜드 「락피쉬」가 13 S/S~F/W 수주회를 진행했다.
신사동 라까사 호텔 가든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수주회에는 유통 바이어를 비롯, 업체 관계자와 언론 관계자, 브랜드 서포터즈 등이 대거 참석해 「락피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실감했다.
S/S 컬렉션은 기존의 고무 소재를 주로 활용했던 것에서 벗어나 레인부츠의 진화된 버전을 선보였다.
가볍고 컬러 구현이 용이한 PVC 제품을 대폭 늘렸으며, 글로시 부츠의 컬러도 10가지로 확대해 마켓 트렌드에 대응했다. 옥스포드 슈즈, 태슬 장식과 리본 장식 등을 적용한 다양한 젤리슈즈, 샌들 등도 레인부츠에 이은 히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F/W 컬렉션도 강화했다. 패딩부츠와 덕부츠 등의 경량화를 통해 착용감을 놓였으며, 보온성 높은 내피를 적용해 레인부츠의 한계를 불식시켰다. 또한 아웃도어 라인을 강화해 「락피쉬」가 가진 영국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락피쉬」는 국내에서는 레인부츠로 유명세를 탔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탄생했다.
가죽과 같은 소재로 완성한 슬래시 부츠도 기대를 모았다. 가죽 부츠와 같이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PVC 합성소재로 만들어진 슬래시 부츠는 레인부츠의 진화된 형태로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춰 F/W 핫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80억원의 매출을 거둔 「락피쉬」는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에이유커머스는 「락피쉬」의 글로벌 전개사 중 가장 뛰어난 성장을 거둔 것에 힘입어 국내 판권을 인수했으며 아시아 전개권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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