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3-05-07 |
케이트 미들턴, 대관식 패션 8살 샬롯 공주와 꽃장식 헤드피스 똑같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6일(현지시간) 수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1953년) 이후 70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대관식은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렸으며 의상에도 다양한 해석이 등장했다.
특히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41.Kate Middleton) 왕세자빈과 샬럿(8.Charlotte) 공주가 짝을 이루는 반짝이는 헤드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을 구성하는 4개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을 상징하는 장미, 엉겅퀴, 수선화, 토끼풀 모티프로 수놓은 알렉산더 맥퀸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반짝이는 꽃무늬 헤드피스
올해 8세인 샬럿 공주 역시 드레스와 머리 장식을 똑같이 '미니 버전'으로 착용하며 역사적인 스타일 순간을 연출했다.
찰스 3세의 부인인 커밀라 왕비의 대관식 의상도 자연과 시골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들꽃 자수와 장미(잉글랜드), 엉겅퀴(스코틀랜드), 수선화(웨일스), 토끼풀(북아일랜드) 등 영국을 상징하는 꽃 자수가 새겨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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