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4-03 |
패션그룹형지, 창업31주년 기념 도보행진
기금 출연, 저소득 아동에게 기부금 전달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임직원 500여명이 한강에서 창업 31주년을 기념하는 도보행사 ‘희망행진31’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982년 창업한 패션그룹형지가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고, 임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임직원들과 회사의 기금 출연으로 저소득 아동에 기부금을 전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는 최병오 회장을 비롯해 샤트렌, 우성I&C 등 각 법인 대표와 임직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창업 31주년 기념으로 31km 구간을 걷는 동안 서로 격려하며 도전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행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한강변을 따라 이동해 서울숲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은 1km당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최병오 회장과 임원들이 성금을 더해 ‘행복드림 기금’ 2천만원을 조성,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을 통해 저소득 아동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숲에서는 최병오 회장과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2002년부터 기아대책과 나눔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통해 저소득 아동의 교육을 돕고, 매장에 저금통을 비치해 모금액으로 청소년 가장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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