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3-23 |
「빈폴키즈」토들러 라인 강화
타겟별 세분화, 전문화… 신성장 동력 확보
제일모직의 「빈폴키즈」가 이번 시즌부터 ‘토들러 라인(toddler Line, 3세~5세)’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빈폴키즈」 는 브랜드 타겟을 베이비 라인(1세), 토들러 라인(3~5세), 키즈 라인(8세)으로 보다 세분화해 한층 전문화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유아동복 시장은 약 1조 5천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인 2004년(5천35억원)에 비해 약 3배 가량 커진 규모이다. 현재 국내 유아동복 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 두명뿐인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마켓 규모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키즈 시장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빈폴키즈」는 이번 시즌부터 토들러 라인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의 베이비·키즈 라인에서 경계가 불분명했던 ‘걸음마를 시작한 아동’(3세-5세)을 ‘토들러 라인’으로 정의하고, 디자인과 새로운 상품개발에 집중 투자해 전문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이로써 지난 2010년 가을, 베이비 라인을 런칭해 0세-2세의 프리미엄 영유아 시장을 선점했던 「빈폴키즈」는 토들러 라인의 세분화로 신규 고객 창출과 브랜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기존 유아동복 브랜드의 토들러 제품들이 키즈 제품에서 사이즈만 작게 출시된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빈폴키즈」은 타겟 맞춤 상품’을 제안해 토들러 라인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빈폴키즈」의 ‘토들러 라인’에서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하는 유아들의 활동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핏(fit)과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쉽게 착장이 가능한 통고무줄 바지, 소매 밸크로(찍찍이) 등은 토들러 라인에만 특화된 제품을 제안한다.
또한, 키즈나 베이비 라인에 비해 오렌지, 핑크, 옐로우 등 생생하면서도 산뜻한 컬러를 대폭 늘렸고, 리본, 셔링 같은 디테일을 강화해 토들러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토들러 라인’은 기존 「빈폴키즈」의 강점인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트렌치코트나 셔츠 류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빈폴키즈」의 임동환 부장은 “베이비와 키즈로 양분화되어 있던 키즈 시장에 토들러 라인의 강화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키즈-토들러-베이비, 각 라인별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전문화된 제품과 「빈폴키즈」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담긴 제품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키즈」의 토들러 라인은 봄부터 전국 70여개의 가두점 및 백화점 매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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