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03-14 |
스튜디오 톰보이, 잔나비의 최정훈과 미니멀 스타일 2023 봄 컬렉션 공개
청재킷, 바시티 재킷, 블루종 등 봄 시즌 아우터 비롯 셔츠, 팬츠, 셋업 수트 등 구성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남성복 단독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 시즌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며 남성복 매출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은 지난해 인기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남성복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정훈의 자유로운 감성과 개성이 브랜드 컨셉과 맞아떨어지면서 매출 상승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실제 지난해 톰보이 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는데, 올해에도 64%나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90년대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바탕으로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청재킷, 바시티 재킷, 블루종 등 봄 시즌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를 비롯해 셔츠, 팬츠, 셋업 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출시와 더불어 최정훈과 23SS 시즌 캠페인도 선보였다. ‘여기, 저기 그리고 어디에서나(Here, there and everywhere)’를 주제로 모든 곳에 존재하는 봄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정훈은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재킷과 셔츠, 데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양한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 관계자는 “올해 남성복 매장을 20개까지 늘리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적극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스튜디오 톰보이 맨 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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