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3-08 |
「시리즈」 컨텐츠가 달라졌다
셔츠 브랜드 런칭, 에피그램과 멀티숍 구성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남성 어번 캐주얼 「시리즈」가 2월 28일 강남 사옥에서 진행된 ‘2013 S/S시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브랜드 볼륨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리즈」는 셔츠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리즈」 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셔츠 바이 시리즈(shirts x series;)’라는 단독 셔츠 브랜드를 런칭했다.
「시리즈」의 인기 아이템인 셔츠 류를 단독 브랜드화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상과 브랜드 볼륨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셔츠 바이 시리즈’는 기존 드레스 셔츠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셔츠 시장에서 노-타이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위한 소프트 라인을 강화해 선보일 예정. 특히 ‘셔츠 바이 시리즈’는 다림질이 필요 없는 가공된 소재를 사용해 보다 간편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착장이 가능하며 합리적 가격대 제시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시즌 런칭해 차별화된 컨템포러리 룩을 제안하고 있는 「시리즈;에피그램」은 이번 시즌에 보다 절제된 컬러와 디테일을 중심으로 미니멀 스타일을 추구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도트, 면 분할 등의 세련된 패턴과 경쾌한 블루 컬러의 포인트 사용으로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 「시리즈」 역시 컨템포러리 포멀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어번 시크(Urban Chic) 라인을 전개한다. 또한 다양한 가격대의 직수입 브랜드와 가방, 안경, 신발, 피혁류 등의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하며, 아이템 특화를 위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시리즈」 자체 온라인 몰 ‘바이 시리즈(By Series;)’에서는 코스메틱, 리빙, 신진 디자이너의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해진 브랜드 내 컨텐츠들과 편집 아이템들로 남성 고객을 위한 멀티숍을 추구하고 있는 「시리즈」 는 백화점 내 대형 매장과 단독 매장을 강화해 보다 차별화된 「시리즈」 만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전략으로 「시리즈」 는 올해 유통망을 70개까지 확대한다.
이에 대해 「시리즈」의 한경애 상무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는 남성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에피그램’에 이어 ‘셔츠 바이 시리즈’의 독립된 세컨 라인을 전개해 까다로운 남성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이번 시즌 강화된 「시리즈」 고유의 편집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형 매장 위주의 유통 전략을 꾀해 브랜드 볼륨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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